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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자원봉사자의 날&송년의 밤 행사 개최
  • 남철우 편집장
  • 등록 2019-12-16 2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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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능도 나누고, 물품도 나누는 ‘플리마켓’ 운영
  • 한땀 한땀 함께 만드는 ‘트리허그’ 퍼포먼스 진행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2019년 12월 16일 “2019 자원봉사자의 날&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나눔의 날’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올 한 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백남준아트센터 직원들과 다 같이 서로의 노고에 감사하며 함께 마음을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행사는 사전행사인 플리마켓과 퍼포먼스, 본 행사인 수료식, 시상식, 축하공연, 만찬으로 구성된다. 


플리마켓은 ‘나눔의 날’이라는 주제에 맞춰 집안 곳곳에 잠자고 있던 중고물품들을 이웃과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백남준아트센터 야외 카페테리아에서 3시부터 진행된다. 중고물품 뿐 아니라 재능 있는 봉사자들이 사전에 제작한 소품과 향초, 음료 등도 판매하고, 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따뜻한 차도 무료로 제공된다. 플리마켓 물품은 행사 전 모집한 것뿐만 아니라, 당일 현장에서도 기증을 받고 판매가 이루어진다. 플리마켓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과 물품은 추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트리허그’ 퍼포먼스는 2018년 백남준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자원봉사자 도슨트들이 기획하고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봉사자들이 직접 색색의 실로 뜬 뜨개천을 나무에 둘러주어, 한겨울 내내 나무를 따뜻하게 해주었을 뿐 아니라, 백남준아트센터를 찾는 관람객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 프로젝트였다. 올해도 많은 봉사자들이 수고로움을 마다않고, 손수 뜨개질 작업을 하였고, 이 날 백남준아트센터 야외 카페테리아에 있는 나무에 직접 천을 감싸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자원봉사자 뿐 아니라 백남준아트센터의 직원들도 도움의 손길을 주어 모두가 함께 만든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퍼포먼스는 본 행사 전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5시부터 백남준아트센터 로비에서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먼저 2020년 백남준아트센터의 새로운 도슨트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봉사자들을 위한 수료식이 진행된다. 백남준아트센터의 도슨트 자원봉사자는 10주의 교육 기간을 거쳐 최종 시연을 통과해야만 실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수료식은 10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모든 교육 과정을 마치고 최종 선발된 신규 도슨트들에게 수료증을 증정하는 자리이다. 또한 처음으로 기존 봉사자와 신규 봉사자가 만나서 인사를 나누는 자리이기도 하다. 신규 도슨트는 백남준아트센터의 일원이 된 기쁨을 나누고, 선배 도슨트와 직원들은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시상식은 올 한 해 활동한 자원봉사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관람객과의 빛나는 소통의 창구가 되어준 라이브러리 봉사자와 도슨트 봉사자에게 각각 TV상이 수여된다. TV상은 Thank you Volunteer(감사상), Tomorrow Volunteer(신인상), Try to Volunteer(우수상)으로 나뉘며, 백남준 작가가 주로 다루었던 매체인 TV를 상의 명칭으로 가져왔다. 자원봉사자 뿐 아니라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애쓴 직원들에게는 공로상이 수여가 되어, 직원과 봉사자 모두가 서로에게 축하와 감사를 나누는 자리이다. 


축하공연은 음악 동호인으로 구성된 밴드 나일롱(NYLON BAND)이 맡았다. 밴드의 구성원 중 한 명이 백남준아트센터의 자원봉사자이며, 이 날의 행사를 위해 흔쾌히 축하공연을 준비해주었다. 

드럼, 기타, 베이스, 건반 연주와 함께 대중가요와 올드 팝송을 들려줄 예정이다. 축하공연과 함께 만찬이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서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의 자리를 가지고 행사를 마무리 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이처럼 작은 행사도 많은 분들이 함께 만들고 가꾸어 가고 있다. 가지고 있는 재능을 주변과 나누는 즐거움을 알고 있는 분들 덕분에 백남준아트센터가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성장해왔다. 지금의 봉사자들처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진 분들이 백남준아트센터로 모여 나누는 기쁨을 함께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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