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 행정민원팀(동장 진영호)은 지난 24일 동두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지역특성화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장비 2대, 동두천소방대원 10명, 민방위 대원 27명, 군인 5명, 주민 10명, 공무원 20명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피요령, 심폐소생술, 완강기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은 화재로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여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연무기와 연막탄을 이용하게 실감나게 진행하였고, 화재상황 대피 후 곧바로 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과 완강기 사용법을 강의하여 교육의 집중도를 높였다.
또한, 동두천시 2~4년차 민방위 대원 27명도 참석하여 유사시 대피요령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동두천 불현119안전센터장 박영준 소방경은 “상패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직원들의 철저한 사전준비로, 소방대원들과 동 직원들이 합동하여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할 수 있었다.”고 강평했다.
진영호 상패동장은 “사회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화재와 안전 불감증이 만연한 현 시점에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밝혔다.
민방위대원 정 모 씨는 “일반적인 민방위 교육이 아니라 실제 화재상황 체험 및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한 뜻깊은 교육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