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이자 놀이터디자이너 편해문씨가 ‘김민기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청년정치학교 ON’ 1기 제2강에서 ‘아이들이 가고 싶은 놀이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을지역위원회 청년위원회가 주최하는 ‘김민기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청년정치학교 ON’ 1기 제2강이 21일 오전11시 용인시을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에는 30~40대 젊은층 70여 명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 

‘재미없는 정치는 NO, 즐거운 정치는 ON, 청년이 온다!’를 주제로 마련한 이번 강연에는 ‘아이들이 가고 싶은 용인 놀이터 어떻게 만들까’를 주제로 ‘아이들이 성장하는 힘’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편해문 놀이터디자이너는 “아이들도 어른들처럼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며 “아이들은 당연히 배우고 동시에 자유의 날개를 가져야한다”면서 ‘균형’을 강조했다.

편 작가는 순천 기적의놀이터와 시흥 실내놀이터를 소개하면서 “내 지역 아이들이 지내기 좋은 곳을 만들기 위한 고민은 시민들이 모여 함께 목소리를 내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며 “꿈을 담은 놀이터는 협치 과정을 통해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터 기획 과정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은 “오늘 참석한 주민들 열망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조만간 정책토론회를 준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관심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치학교는 모두 5강으로 진행 중이며 ▲제3강(3월 26일 오후 7시)=정청래 전 국회의원, ‘소통하는 방법+치맥 번개’ ▲제4강(4월 9일 오후 7시)=김민기 국회의원(용인시 을), ‘지역의 생활 정치’. ▲제5강=현장견학이 이어진다.